코스모스 계열 최초의 DEX 오스모시스(OSMOSIS)를 왜 주목해야 하나

FIRMA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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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in readJun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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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르마체인(FIRMACHAIN) 입니다.

오늘은 멀티체인에 특화된 IBC(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인터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확장성이 뛰어난 코스모스(COSMOS) 계열 최초의 탈중앙화 거래소 오스모시스(OSMOSIS)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 이 시점 피르마체인은 왜 오스모시스를 주목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산업을 접한 사람 중 아마 상당수가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어도 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이하 디파이)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디파이는 말 그대로 중앙에서 관리되는 금융이 아닌 탈중앙화된 분산 금융을 뜻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금융서비스로 파생될 수 있지만, 현재 가장 대표적인 DeFi는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담보로 일정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해 주는 형태나 유동성 제공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는 형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오스모시스는 코스모스 계열 중 최초의 디파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디파이 범위에서 특정하자면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 입니다.

DEX는 CEX처럼 중개인이나 관리자 없이 P2P 형태로 개인이 직접 중개자 역할로 거래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초기 DEX는 CEX처럼 오더북 방식으로 설계되었다가 점차 AMM(automated market maker, 자동화 마켓 메이커)나 DEX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방식으로 발전합니다.

오스모시스는 언급한 AMM 프로토콜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코스모스 SDK를 사용하며, 유동성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한 DEX입니다.

IBC(Inter-Blockchain-Communication)가 내장되었기에 코스모스 생태계 프로젝트(체인) 전체와 연결되며, 이를 통해 이종 프로젝트 간 유동성 풀(liquid Pool)에 참여하거나 자신만의 풀을 생성해 수수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풀이란 스마트 콘트랙트 안에서 시장 참여자가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는 코인의 양을 일컫습니다. 유동성 공급자(LP)는 풀 생성에 대한 수수료뿐만 아니라 생태계 기여에 대한 추가 보상을 다양한 형태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어떠한 DeFi나 DEX 서비스던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IL)의 위험이 있으니 이점은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해서 알려드립니다.

왜 오스모시스를 주목해야 하나?

오스모시스는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다양한 자산들이 연결되는 유동성 허브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코스모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애정하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시라면 관심을 갖는 게 좋을 것입니다.

IBC를 통해 연결된 이종 간 체인은 스왑이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유동성을 확보해 고립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시스는 크로스체인 네이티브로 설계됐기에 코스모스 체인 전체 생태계와 이더리움 기반 ERC20, 비트코인 같은 유사한 체인을 포함해 여러 체인을 비롯해 맞춤형 페그(peg)를 활용해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을 포함한 비(非)IBC 지원 체인과 통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토큰 간 스왑뿐만 아니라 직접 AMM을 디자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풀 설계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AMM 프로토콜은 풀의 알고리즘, 거래 수수료율 등 해당 프로토콜을 이루는 변수를 고정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든 오스모시스 사용자는 풀을 생성할 때 원하는 토큰의 종류, 풀을 구성하는 토큰의 비율과 이에 따른 풀 내 해당 토큰의 가중치, 거래 수수료율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유동성 제거에 대한 수수료, 풀의 알고리즘을 직접 설정해 자신만의 풀을 생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확장성에 더한 유연함은 보너스?!

오스모시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유연성에 탁월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DEX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면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를 사용해야 하고, 영구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밸란서(Balancer)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오스모시스에서는 유연하게 사용자가 각 기능에 대해 결합할 수 있고, 일부 기능에 대해서는 거버넌스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BSC(Binance Smart Chain) 같은 체인에서 사용되는 커브 파이낸스, 유니스왑, 오픈씨(OpenSea)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그대로 구현하거나 포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현 가능하기에 확장성과 유연함에 있어 기대를 갖게 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EVM(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 플러그인 체인인 이브모스(EVMOS)의 메인넷이 가동되면서 IBC 생태계의 활용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OSMO를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스모시스의 수퍼플루이드 스테이킹(Superfluid Staking) 기능은 이후에 오스모시스의 유동성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른 체인들의 기축 토큰들도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플루이드 스테이킹(Interfluid Staking)이라는 로드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퍼플루이드 스테이킹은 LP(Liquidity Provider) 참여한 OSMO를 그대로 스테이킹에 사용해 유동성 공급과 동시에 스테이킹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미지출처: Sunny Aggarwal from OSMOSIS explains Superfluid Staking at Cosmoverse, https://youtu.be/qlnjQ6V4LwM

일각에선 오스모시스에 있는 다른 체인들의 기축 토큰으로 생성된 LP 토큰들도 인터플루이드 스테이킹이 가능하게 된다면 다른 체인들도 오스모시스 풀에 예치된 해당 체인의 토큰 유동성을 활용가능하기에 해당 체인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피르마체인은 이런 확장성과 유연성을 고루 갖춘 오스모시스 생태계 참여가 유동성 공급은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확대라는 피르마체인의 새로운 목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미 로드맵에서도 언급했듯 DEX를 통해 유동성이 제공된다면 간접적으로 디파이에 대한 수요도 염두에 둘 수 있기에 더욱 확장성 높은 피르마체인의 생태계를 꾸릴 수 있게 됩니다.

오스모시스에 연결로 인해 피르마체인의 홀더는 피르마체인 생태계에만 국한된 생태계 참여에서 확장성 있는 LP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코스모스 생태계를 비롯해 다양한 체인에서 유의미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피르마체인은 CEX뿐아니라 DEX에서도 풍부한 유동성 제공을 위해 로드맵에 열거된 사업과 개발적인 단계를 순차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며, 1차 코스모스 생태계, 2차 비IBC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의 이야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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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마체인 소개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서면문서에 기반한 모든 사회적 그리고 법적 행위를 전자문서와 서명의 블록체인과 결합을 통해 위변조를 막고 투명성을 제공하는 본질에 집중했고 성장시켜 왔다. 이제는 신뢰를 기반하는 피르마체인의 본질을 유지하며,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 기업이나 사용자에 사용한 만큼 혜택이 늘어나는 지속성을 제공해 유틸리테인먼트(Utility + Entertainment) 플랫폼을 지향함을 통해 기업 필수 스타트업 패키지가 되기 위한 목표를 새롭게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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